[1번지 현장] 美 대선 그 후, 홍익표 민주연구원장에게 듣는다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1번지 현장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의 차기 정부를 이끌게 되면서 국내 정세에도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홍익표 의원 연결해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바이든 당선인이 백악관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바이든 당선인과 소통하면서 한미동맹을 더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바이든 시대 4년을 준비해야 할 텐데요, 우리가 가장 초점을 맞춰야할 부분은 뭐라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바이든 당선인이 펼칠 한반도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 때와 어떤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바이든 당선인이 과거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북 기조인 전략적 인내를 되풀이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남북관계는 물론 북미 관계 진전이 쉽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북한은 그간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협상을 거부해왔는데요, 그사이 남북관계도 다소 경색됐습니다. 바이든 시대가 들어서면, 북한은 어떤 태도를 보일 걸로 예상하십니까?
비핵화 전략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어떤 방향으로 대북 정책을 펼칠까요?
일각에서 얘기하는 '당정청에 바이든 인맥이 없다,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셨습니다. 여권의 대미협상력 약화 우려, 걱정할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보십니까?
국내 현안도 짧게 여쭤보겠습니다. 의원께서는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도 맡고 계신데요, 민주당이 어제 재보궐 선거기획단을 출범하면서 여야 모두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많은 이름들이 언급되면서 윤곽이 잡히고 있는데요, 현재 진행 상황과 민주당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후보 선정 기준, 말씀해주시죠.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11명의 법조인이 추천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 출신의 전직 판사부터 전직 특수통 검사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올랐는데요, 이번 주 금요일 추천위 심사가 시작됩니다. 대통령에게 추천할 2명의 선정 과정에서 여야 간 힘겨루기가 예상되는데요, 합의가 잘 이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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